[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내년 1월부터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24시 마약류 상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31일 발간한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현재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 상담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주간만 진행한다. 마약류에 대한 유통·사용이 활발한 저녁·심야에 상담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3.12.30 sdk1991@newspim.com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 상담을 언제 어디서든지 상담할 수 있도록 '24시간 전화 상담센터'를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심야 상담이 취약한 문제를 개선하고 고위험군 대상 마약류 중독상담이 실시된다.
전 국민은 누구나 '24시 마약류 상담센터'를 통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거주지의 중독재활센터 정보를 확인하거나 필요시 중독재활센터의 재활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연 국민 202만명 대상 맞춤형 마약류 예방 교육도 강화된다. 식약처는 유아·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 196만명과 군인·경찰 등 성인 6만명을 대상으로 마약 오‧남용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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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교육용 학습지도 제작된다. 식약처는 학습지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학교 밖 지원센터, 군부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배포한다.
식약처는 "마약류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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