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공동체형 인성' 함양을 인성교육의 목표로 잡고 올해부터 서울시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의 인성교육을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청은 공동체형 인성을 '모든 존재의 존엄성을 인식하고 차이와 다양성을 포용하며, 건강하게 공존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성'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공동체형 인성을 기르기 위한 주요 사업으로 인성교육 중점 학교인 실천중심 인성교육 운영학교 및 아동친화학교 확대, 가족과 함께하는 마을 봉사 활동 확산, 학생의 어르신 재교육 재능 기부 홍보, 학교 내 다른 학년 학생 간 호혜적 관계 맺기 일반화, 자율과 책임을 기르는 학교 및 가정 교육 지원, 보편적 평화·세계시민 인성교육 확대 등을 실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건강한 공존의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자기 중심성을 극복하고 공동체를 위하여 손을 맞잡고 나눌 수 있는 열려 있는 인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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