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권우석 웨이버스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권우석 부사장은 "웨이버스는 지난해 공간정보 플랫폼인 지온파스(GeOnPaaS)의 매출이 크게 성장, 특히 해외 진출을 시도한 사업에서 수주에 성공하면서 (큰)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는) 디지털트윈 사업과 관련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울산 미포산단에서 디지털 트윈 사업을 수주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해외 시장에서도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분야에 대한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데, 중동 등의 요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웨이버스는 2004년 10월에 설립한 이후,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상의 시스템 통합(SI), 시스템 관리(SM) 및 공간정보 플랫폼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으며,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누적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81% 증가한 24억 원을 기록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웨이버스는 공간정보 플랫폼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 부문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으로의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웨이버스는 '맵픽'이라는 구독형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공간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권 부사장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트윈 사업의 현황과 계획, 네옴시티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대한 회사의 비전을 공유했다. 자세한 내용은 <IR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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