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맨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손흥민의 대체자 티모 베르너는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유와 2-2로 비겼다.
[맨체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베르너가 15일 열린 EPL 21라운드 맨유와 원정 경기에서 볼을 다루고 있다. 2024.1.15 psoq1337@newspim.com |
승점 1을 획득한 토트넘은 12승4무5패 승점 40점으로 4위 아스널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득실 차에서 뒤져 5위를 유지했다. 맨유는 승점 32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3-3 전형을 들고나왔다. 전방 스리톱에 티모 베르너, 히샤를리송, 브레넌 존슨이 나섰다. 중원엔 올리버 스킵,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호흡을 맞췄다.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백4를 구성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맨체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벤탄쿠르가 15일 열린 EPL 21라운드 맨유와 원정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1.15 psoq1337@newspim.com |
토트넘은 전반 3분 라스무스 호일룬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19분 페드로 포로가 올린 코너킥을 히샤를리송의 헤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맨유는 전반 40분 호일룬의 도움을 받은 마커스 래시포드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나갔다.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1분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문전을 파고든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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