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15 14:36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문성호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 15일 이준석 전 대표가 추진하는 개혁신당(가칭)의 정책대변인으로 합류했다.
개혁신당은 앞서 김영호 전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캠프 청년대변인을 대변인으로 영입한 데 이어 문성호 전 대변인까지 합류하며 '청년 대변인 듀오'를 완성했다.
문 전 대변인은 새로운보수당에서 젠더갈등해결위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 대표 시절 추진한 '나는 국민의힘 대변인이다'를 플랫폼을 통해 국민의힘에 합류한 바 있다. 현재는 사법피해구제센터 당당위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문 전 대변인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 국민이라면 누구에게나 허들을 두지 않고 두루 목소리를 낼 기회를 줬던 새로운 정치가 다시 재현되길 바라는 기대감을 다시금 안고 신당에 합류했다"라며 "정책대변인으로서 틀에 박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녀노소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성한 정책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국민들께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에는 지난 7일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계로 불리는 구혁모 전 혁신위원과 김영호 전 청년대변인이 합류한 바 있다.
한편 현재 5만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한 개혁신당은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