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육군 32보병사단은 15일부터 16일까지 충남지역 일대에서 혹한기 침투 및 국지도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동계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32사단 혹한기 침투·국지도발 훈련 모습.[사진=보병32사단] 2024.01.16. goongeen@newspim.com |
32사단은 이번에 1박 2일 동안 해안 야외기동 훈련과 전 제대 동시 수색정찰 훈련을 연계해 유사시 침투한 적에 대한 '즉·강·끝'의 응징태세를 갖췄다.
특히 지자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항공자산 및 드론을 비롯한 감시장비 등을 통합 운용하며 작전지역 내 전장 가시화 시스템을 확장하고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해 임무수행 능력을 배가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15일 새벽 해상지역에서 미상의 선박이 식별되고 경계태세가 발령되면서 시작돼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한 가운데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하며 침투한 적을 격멸하며 종료됐다.
사단은 야간작전에 필요한 장비와 방한 대책도 철저히 준비해 성과있는 훈련이 될 수 있게 준비했고 이번 훈련을 통해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국지도발에 대한 준비 태세를 한층 격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32사단 교육훈련참모 장태수 중령은 "즉·강·끝의 태세를 확립하고 검증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언제든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선승구전 수사불패'의 32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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