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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감사위, 설명절·총선 앞두고 공직기강 특별감찰

기사등록 : 2024-01-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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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 사전 예방·선거 중립의무 위반 집중 감찰 방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감사위원회가 설명절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오는 4월 9일까지 공직기강 해이와 선거 중립의무 위반 등을 집중 감찰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감사위원회 현판 모습. 2024.01.17. goongeen@newspim.com

시는 이번 감찰로 각종 비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기강을 대대적으로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감사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소속기관과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와 설명절·선거철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를 감찰할 계획이다.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과 시민 권익을 침해하는 소극적·관행적 행위 등도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특히 공직자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친 행위나 주요 선거법 위반 사례를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에 공유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에 비리 내용을 신고할 수 있게 행안부 '익명신고방'을 연계해 운영한다.

시는 이번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와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김성수 세종시 감사위원장은 "설명절과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의 비위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들의 주의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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