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22 10:07
[서울=뉴스핌] 김태훈 김가희 기자 =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2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이 '정치 공작'이라고 규정한 것을 두고 "대구·경북(TK) 의원들의 시각"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사과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얼마 전 제가 우리당의 TK 의원님들께 분별없는 발언을 했다"며 "다시 한 번 이 자리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민심을 받드는 것, 그리고 총선 승리하는 것에만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 비대위원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당 지도부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은 '정치 공작'이라고 규정한 데 대해 "그게 우리 당내 TK의 시각"이라며 "그분들 입장에서 빨리 4월 10일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본인의 선수가 늘어나기만을 바라는 분들"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