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26 09:33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피습당한 것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 의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정치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 도전"이라며 "폭력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배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18분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빌딩으로 들어가던 중, 10대 중학생 A씨로부터 둔기로 15차례 넘게 머리를 가격당했다.배 의원은 사건 직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서 특수폭행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에 압송됐다.
김 의장은 "배현진 의원이 피습을 당했다. 정치인에 대한 테러 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의 사태에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심각한 우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배현진 의원의 쾌유를 빈다"고 적었다.
yunhu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