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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대재해법·쌍특검법, 내달 1일 처리 방침에 깊이 공감"

기사등록 : 2024-01-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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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본회의에서 문제법안 처리"
"野, 국회의장 충고와 국민 바람 저버리지 말아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의장이 밝힌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과 쌍특검법 내달 1일 처리 방침에 깊이 공감한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음 달 1일 본회의에서 여야가 첨예하게 부딪히고 있는 문제법안들을 처리해야 남은 21대 임기 동안 밀린 민생법안 및 쟁점 법안을 다룰 여유가 생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30 leehs@newspim.com

윤 원내대표는 "1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이틀 남았다"라며 "민생법안 및 쟁점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였지만, 현재까지 성적은 좋지 못하다"라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와 관련해 "처리가 불발된 채 아직까지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또 "선거제 개편안은 본회의 처리는커녕 정식적인 논의도 이뤄지지 못했다. 진작 거부권 행사돼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은 여전히 야당에 의해 선거용 정쟁 도구로 활용되며 재표결이 지연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국회의장은 여야가 선거제 협상을 제대로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은 국민참정권 제한이라고 지적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야당 또한 국회의장의 충고와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지 말고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응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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