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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올해 업무계획 보고 청취

기사등록 : 2024-01-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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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임시회서 현장 요구사항 시정 적극 반영 주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29일까지 집행부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산업건설위원들은 집행부 올해 계획을 검토하고 그동안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수집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산업건설위원회 업무보고 모습. 2024.01.29 goongeen@newspim.com

김동빈 부위원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휴식·체육공간을 확충해야 한다"며 "유해동물 피해보상 지원책과 스마트농업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운 위원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도시가스 보급 욕구가 높아지는 실정"이라며 효율적인 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보급이 불가한 지역은 마을 단위 LPG 배관망 사업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영현 위원은 "6-3생활권 공사 차량 불법주차 등으로 5단지 입주민들의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관리권이 LH에 있으나 시에서도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촉구했다.

박란희 위원은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를 도입해 동일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단속되는 사례를 예방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원활한 교통 소통을 확보해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상병헌 위원은 "세종시법 개정 시 재정 특례 부분을 적극 발굴하여 국가균형발전과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윤지성 위원은 "지난해 홍수 피해와 같은 피해가 올해는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 추진 시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갈등이 없도록 열린 행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현정 위원장은 "올해도 재정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계획된 사업들이 문제없이 잘 진행돼 시민들의 삶이 활기차고 안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보고에서 이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들은 6-3생활권 공동주택 공사 지연과 미시공 및 하자발생에 대해 입주예정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게 조치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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