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의 이름을 '국민의 미래'로 확정하고 창당을 31일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중앙당 200여 명의 발기인을 모아 온라인으로 위성정당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25 pangbin@newspim.com |
선거법상 신당 창당을 하려면 중앙당 200명 이상, 시·도당 100명 이상의 발기인을 모아야 한다. 국민의힘은 당직자 등을 중심으로 2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고, 이날 과반수인 100명 이상이 발기인 대회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미래는 전국 5개 이상 시·도당 창당 대회를 연 뒤 중앙당 창당 대회를 거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정당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득표율에 비례해 정당별로 의석수를 나누는 병립형 비례제를 주장해 왔다. 민주당은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도 도입으로 절충안을 마련하는 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아직 공식화하지 못하고 있다.
se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