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02 10:12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지난달 19일 개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1일 폐회식을 끝으로 14일 동안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102명의 선수를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14개 세부종목의 153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빙상에서 3개, 봅슬레이에서 1개, 스키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 총 메달 17개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전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쇼트트랙과 피겨 등 빙상 종목에 편중돼 총 8개의 메달을 땄지만, 이번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은 물론 스피드와 봅슬레이, 스키, 스노보드, 여자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17개의 값진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펼쳤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일 폐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원 2024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폐회식을 마친 뒤 조직위 관계자 등을 강릉 시내 호텔에 초청해 주재한 리셉션에서 "이번 대회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여러 활동에 개인적인 감사와 기쁨을 말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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