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15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는 회사의 위상에 맞는 성장 방향과 경영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하고 있다. 이에 준법과 신뢰위원회와 개편된 CA 협의체를 중심으로 인적 쇄신뿐만 아니라 거버넌스, 브랜드, 기업 문화를 포함한 전방위적 쇄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에는 카카오 이사회와 준법과 신뢰위원회가 카카오의 투자 활동에 대한 내부 통제 프로세스를 점검하여 거래 금액의 적정성과 리스크가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검토와 승인 절차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은 카카오 대표이사로서 진행하는 마지막 실적 발표다. 그동안 카카오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고,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쓴소리도 가감없이 해주셨던 애널리스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새로운 경영진을 이끌어나가는 카카오의 전방위적인 쇄신 노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 [사진=뉴스핌 DB] |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