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신중년센터가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올해 1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신중년센터 입구. 2024.02.15 goongeen@newspim.com |
시는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과 인생 2막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2022년 신중년센터 문을 열고 올해도 3월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면서 이번에 수강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지난해 총 407명이 수료했으며 수강 만족도가 92.1%를 기록하는 등 호응이 높다고 알려졌다.
올해부터는 (재)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신중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생애설계·디지털교육·직업훈련 등 3개 영역에서 총 8개 교육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인생 후반기 재설계를 위한 '생애전환 영역'에 4개 과정과 정보통신 및 디지털 기술 습득을 위한 '디지털전환 영역'에 2개 과정, 기초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전환 영역'에 2개 과정 등이다.
특히 '직업전환 영역'에서는 진로코칭지도사,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가 직업역량을 키우고 취업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심화과정을 구성해 신중년 맞춤형 직업훈련을 할 계획이다.
신중년센터 1학기 수강생 모집 포스터.[사진=세종신중년센터] 2024.02.15 goongeen@newspim.com |
동년배 교육강사 양성과정 등 신중년 일자리 발굴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생 모집은 21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27일 추첨으로 교육생을 뽑는다.
교육생은 소정의 수강료를 납부한 후 내달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희망상가 지하 2층에 위치한 강의실에서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수강료는 수업 횟수에 비례해 늘어나는 방식으로 개편해 단기 과정은 기존보다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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