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의대 증원과 관련한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현안에 대해 "내각에서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린 열두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2.16 photo@newspim.com |
한 총리는 같은 날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예고한 데 대해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집단행동 기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선 17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제1차 전체 회의를 열고 단체행동 돌입에 대해선 회원 투표로 결정한다고 밝히면서도 의대 정원 확대에 총력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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