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김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서울 강동을에 이해식 의원, 경기 의왕과천에 이소영 의원, 부산 북강서갑에 전재수 의원을 단수 공천하는 등 18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19개 선거구에 대한 4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 공천 지역구는 10곳, 경선 지역구는 8곳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결과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21 pangbin@newspim.com |
단수 공천 지역구는 서울 강동을(이해식 의원), 부산 남갑(박재범 전 부산남구청장), 부산 남을(박재호 의원), 부산 북강서갑(전재수 의원), 경기 성남분당을(김병욱 의원), 경기 의왕과천(이소영 의원), 경기 파주을(박정 의원), 경북 고령성주칠곡(정석원 신라대 겸임교수), 경남 통영고성(강석주 전 통영시장),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우서영 경남도당 대변인) 등 총 10개 지역구다.
서울 용산은 강태웅 현 지역위원장이자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과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의 2인 경선으로 확정됐다.
서울 금천구(최기상·조상호), 광주 광산갑(이용빈·박균택), 경기 용인병(정춘숙·부승찬) 등은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가 맞붙는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
부산 중영도(김비오·박영미), 경기 남양주갑(임윤태·최민희)은 원외 인사끼리 2인 경선을 치른다.
부산 해운대을(윤용조·윤준호·이명원), 부산 사상구(김부민·배재정·서태경) 등은 원외 인사들의 3인 경선이 치러지는 곳으로 결선은 진행되지 않는다.
다만 합구 가능성이 있는 부산 남갑·을 지역은 선거구 획정에 따라 향후 경선 지역으로 변경될 수 있다.
임 위원장은 공천 심사 일정과 관련해 "실제론 거의 50% 정도 완료돼 있고 예정대로 심사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천 심사를 늦추게 하는 요인은 선거구 획정이 늦어져서 분구·합구되는 지역에선 심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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