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21 18:37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장인화 전 포스코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한 포스코그룹은 21일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진행했다. 포스코에는 안전환경본부, 생산기술본부 및 탄소중립전략을 관장하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이 선임됐다. 이 사장은 방콕지사장, 이스탄불지사장, HR지원실장, 부품소재본부장, 철강본부장, 트레이드부문장 등 철강 트레이딩과 소재 및 식량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두루 거친 인사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에너지, 구동모터코아 등 핵심 사업 분야에도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는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임명됐다. 포스코 원료구매실장, 경영전략실장, 포스코강판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및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역임한 재무·전략통으로 건설산업 침체로 난항을 겪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재무 건전성과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됐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