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장인화 전 포스코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한 포스코그룹은 21일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진행했다. 포스코에는 안전환경본부, 생산기술본부 및 탄소중립전략을 관장하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 이시우 사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사장, 포스코 이앤씨 전중선 사장, 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신임 사장 [사진=포스코그룹]2024.02.21 dedanhi@newspim.com |
이 사장은 인도 마하슈트라 법인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제철소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전통적인 철강맨으로, 포스코가 당면한 탄소중립 전환 솔루션을 마련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글로벌 철강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이 선임됐다. 이 사장은 방콕지사장, 이스탄불지사장, HR지원실장, 부품소재본부장, 철강본부장, 트레이드부문장 등 철강 트레이딩과 소재 및 식량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두루 거친 인사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에너지, 구동모터코아 등 핵심 사업 분야에도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는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임명됐다. 포스코 원료구매실장, 경영전략실장, 포스코강판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및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역임한 재무·전략통으로 건설산업 침체로 난항을 겪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재무 건전성과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됐다.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에는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선임됐다. 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그룹 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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