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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병원 응급실 닷새째 개방…민간인 총 32명 진료

기사등록 : 2024-02-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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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수도병원이 18명으로 가장 많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방부는 군병원 응급실 개방 닷새째인 24일 정오까지 국군 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이 전날보다 6명 늘어난 총 32명이라고 밝혔다.

민간인 진료는 국군수도병원이 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군대전병원에서 7명, 국군양주병원에서 1명, 국군포천병원에서 1명, 국군강릉병원에서 1명, 국군홍천병원에서 1명,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3명이 진료를 받았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며 정부가 군병원 12곳 응급실을 민간인에게 개방한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02.20 photo@newspim.com

앞서 국방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이 집단 반발 움직임에 대응해 지난 20일 전국 15개 군병원 중 12개 병원의 응급실을 개방한 바 있다.

응급실을 개방한 군병원은 국군강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과 해군해양의료원·해군포항병원, 공군항공우주의료원 등이다.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는 구리·대구·함평 병원은 제외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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