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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메츠 초청선수 최지만, 시범경기 첫 홈런… 생존 '파란불'

기사등록 : 2024-02-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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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전 3번 타자 1루수 출전
120m 우월 솔로포 등 1안타 1볼넷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을 노리는 최지만(32·뉴욕 메츠)이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생존 가능성에 '파란불'을 켰다.

최지만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26일 메츠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최지만은 두 번째 시범 경기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다.

[플로리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지만이 28일 열린 마이애미와 시범경기 6회 솔로포를 터뜨리고 있다. 2024.2.28 psoq1337@newspim.com

메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으로 시범경기에 뛰고 있는 최지만은 지난 17일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MLB로 승격될 경우 계약 기간 1년에 인센티브 포함 총액 350만 달러(약 46억7000만원)를 받는다.

좌타자 최지만은 우타자 루크 보이트와 지명타자 또는 백업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만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다.

[플로리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지만이 28일 열린 마이애미와 시범경기 6회 솔로포를 터뜨리고 더아웃에서 동료 축하를 받고 있다. 2024.2.28 psoq1337@newspim.com

1회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최지만은 2-1로 앞선 6회 1사 후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터트렸다. 상대 우완 데클란 크로닌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친 공은 약 120m를 날아가 우측 담장을 넘었다. 타구 속도 172.5㎞의 총알 타구였다. 

최지만은 7회 시작과 동시에 테일러 콜웨이에게 1루수 자리를 넘겨주고 경기를 마감했다. 메츠는 7-1로 승리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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