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진행중인 가운데 조정훈·이인선 의원 등이 경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공관위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3차 경선 결과 집계 전 과정을 후보자와 대리인, 언론에 공개했다"라며 "총 10개 시도 및 16개 선거구에 대해 경선 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17일 오전 당사에서 12명의 4차 단수 후보자 추천을 의결후 발표하고 있다. 2024.02.17 yym58@newspim.com |
국민의힘 공관위는 총 16개 선거구에서 진행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서울 은평구갑(홍인정) ▲서울 마포구갑(조정훈) ▲부산 중구영도구(조승환) ▲대구 수성구을(이인선) ▲대전 서구갑(조수연) ▲대전 서구을(양홍규) ▲울산 북구(박대동) ▲경기 안양시동안구을(심재철) ▲경기 구리시(나태근) ▲경기 김포시갑(박진호) ▲충북 청주시청원구(김수민)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박성규)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박일호) 등이다.
또 ▲인천 남동구갑(손범규·전성식) ▲경기 남양주시갑(심장수·유낙준) ▲충북 청주시흥덕구(김동원·송태영) 등 3곳은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정 공관위원장은 전날 선거구 획정이 된 것과 관련해 "그 지역에 대해선 2일 2시에 발표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또 강남·영남권 등 국민추천제에 대해선 "토론을 깊이 있게 하지 못했다"라며 "월요일(4일) 오후에 충분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근 서울 영등포을 경선 포기를 선언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서울 강서을 전략공천에 대해선 "박 전 장관은 우리 당의 중요한 전략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다"라며 "본인이 원한다면 충분히 검토해서 결정할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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