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는 4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온기 연결 매출액 3161억 9천만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대원미디어의 공시에 따르면 2023년 온기 연결 매출액은 3161억 9천만원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온기 영업이익은 137억 9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93억 원으로 전년대비28.8% 증가했다.
2023년 온기 연결 매출은 ▲상반기 극장판 애니메이션 흥행에 따른 해당 콘텐츠의 출판 사업 성장 ▲스튜디오 지브리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흥행 등의 요인으로 당사의 역대 최대 연결 매출액을 달성했다.
대원미디어 로고. [사진=대원미디어] |
연결 영업 이익 측면에서는 콘텐츠 제작비의 상각과 콘텐츠 확보를 위한 비용의 확대로 영업 이익은 전년대비 일부 감소했으나 중장기적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투자손익과 영업외비용의 개선을 통해 대폭 증가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올해는 한걸음 더 나아가서 짱구는 못말려, 먼작귀, 농담곰, 무직타이거, 스폰지밥 등 당사가 보유한 핵심 IP를 활용한 캐릭터 사업을 한층 더 성장시킴과 동시에, 스튜디오 지브리 공식 파트너사로서 국내에서 전시 사업을 비롯해 유통, F&B 등 다양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자회사 스토리작의 대작 웹툰 출시가 본격화되는 원년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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