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07 14:29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창업기업 해외 창업생태계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을 시행할 재외공관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된 재외공관은 튀니지 대사관,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싱가포르 대사관, 베트남 대사관, 미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시애틀 총영사관 및 베트남 호찌민 총영사관 등이다. 이들 재외 공관은 현지 외교 인프라를 활용해 무역박람회 연계 홍보, 투자상담회, 스타트업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중기부와 외교부는 창업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 이외 분야에서도 협업을 확대해 나가며 출입국 및 통관절차에 대한 창업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부처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외교부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외교부 역시 경제부처의 일원으로서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부처 간의 칸막이를 혁파하고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글로벌화를 돕는 다양한 협업 사업들을 발굴·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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