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11일, K-POP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앙코르 콘서트 관람객을 위한 특별 셔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오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세븐틴 셔틀' 서비스는 예약 기반의 '카카오 T 셔틀'과 공연장과 인근 지하철역을 오가는 '무료 순환셔틀'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카카오 T 셔틀'은 수도권 7곳과 지방 4곳의 거점 정류장에서 콘서트장까지 다이렉트 노선으로 운영되며, 오는 1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노선별로 다르다.
또한, '무료 순환셔틀'은 검암역에서 콘서트장까지 관객들을 위해 운영되며, 콘서트 양일간 공연 스케줄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제공된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K-POP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 팬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공연장 이동 수단 제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이동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사용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이동 선택권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 T 셔틀'은 지난 2019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의 이벤트 셔틀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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