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11 11:25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의원들의 첫 재판이 내달 열린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오는 4월 2일 오후 5시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성만·윤관석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의 1차 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같은 해 4월 전당대회에 앞서 송 전 대표를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서 윤 의원에게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후 허 의원과 임 전 의원도 같은 모임에서 300만원씩 든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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