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집중호우 시 원활한 빗물 배출과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최근 하수도와 빗물받이·연결관 준설공사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총연장 327km의 하수도와 1만4664개의 빗물받이며 공사는 이달부터 올 12월까지 진행된다.
서대문구의 빗물받이·연결관 준설공사 모습 [사진=서대문구] |
구는 상시 순찰과 점검, 민원 접수 내용 등을 바탕으로 전문업체를 통해 신속히 준설공사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폭우 시 침수위험을 덜고 악취 예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준설공사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 시 넓은 이해를 부탁드리며 꾸준한 하수도 유지관리 등을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