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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기사등록 : 2024-02-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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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수산물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실시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결과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관내 업소에서 수거한 수산물·수산물가공품에 대해 '식품 전용 방사능 측정기(감마선 핵종 분석기)'로 적합 여부를 확인했다. 현재까지 수거한 수산물에 대해 모두 '적합(불검출)' 판정이 나왔다. 자세한 검사 결과는 서대문구보건소 홈페이지(참여광장→식품 방사능 안전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 전용 방사능 측정기 [사진=서대문구]

방사능 검사·관리 체계는 3단계로 이뤄져 있다. 1단계 구 자체 신속 검사 후 일정 기준치(10Bq/kg) 이상 확인될 경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정밀 검사를 하고(2단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가 검사(3단계)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한편 수산물을 포함한 일반 식품의 방사능 적합 기준은 100Bq/kg이며 기준 초과 시 유통·판매 금지, 해당 제품 유통망 추적 조사, 회수·압류·폐기 등의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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