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아동돌봄 종사자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인 '마음챙김 처방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음챙김 처방전'은 미술과 색채를 통해 이루어지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우드인형, 정원키트, LED등 키트 만들기 등을 통해 지친 일상의 삶을 회복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자기돌봄의 시간을 제공한다.
은평구가 아동돌봄 종사자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마음챙김 처방전'을 운영한다. [사진=은평구] |
대상은 아이돌보미, 어린이집·아동복지시설·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 등 은평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아동 돌봄기관 종사자다. 4주 총 4회 과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아동의 돌봄과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아동돌봄 종사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감정노동 경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며 "마음챙김 처방전을 통해 아동 돌봄 종사자와 돌봄 받는 아동 모두 행복한 은평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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