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신(新)경영방침' 선포를 통해 조직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4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공단 본부 창조홀에서 '경영혁신 추진과 미래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신(新)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14일 공단에서 열린 신경영선포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2024.03.14 jsh@newspim.com |
42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개최된 이번 선포식은 실시간 영상을 통해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이사장의 경영철학을 담은 새로운 경영방침을 선포하며 공단의 미래 지향점을 제시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작년 11월 취임 후 사업별 현안 과제와 환경을 진단하고, 전 직원 대상 키워드 공모 및 내·외부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스마트한 혁신 ▲현장중심 경영 ▲보람있는 일터 ▲함께하는 성장의 4가지 경영방침을 설정했다.
특히 공단은 신경영방침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조직 전반에 도입하기로 했다. 대국민 서비스 제공 환경을 혁신하고(스마트한 혁신), 책임과 자율에 기반한 현장 중심 업무수행(현장중심 경영)을 통해 한국형 인적자원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의 새로운 경영방침에는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는 기관 운영(보람있는 일터), 공단과 고객의 가치가 함께 동행하는 조직문화 구축(함께하는 성장)의 의지도 담겨있다.
선포식 행사에서는 화합과 협력을 상징하는 샌드 세리머니에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경영방침에 기반한 업무 수행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했다. 샌드 세리머니는 경영방침을 프린트한 액자에 임직원들이 색모래를 넣으면 글자가 나타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렬별 대표직원 참여로 화합을 가졌다.
이우영 이사장은 "공단은 신경영방침을 통해 전 사업분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개발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 되겠다"면서 "앞으로 공단이 만들어가는 미래 변화를 응원하고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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