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SPC그룹 자회사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SPC 허영인 회장을 소환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허 회장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비공개 소환,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김학선 기자 yooksa@ |
검찰은 허 회장 등 그룹 관계자들이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준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황재복 SPC 대표를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허 회장에게 지난 18일과 19일, 21일까지 총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허 회장은 업무상 이유 등으로 모두 불출석했다가 이날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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