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후 강동구를 찾아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강동갑 전주혜 후보, 강동을 이재영 후보와 함께 강동 지역을 돌아다니며 지원유세를 벌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3.25 pangbin@newspim.com |
먼저 한 위원장은 강동구 암사시장을 방문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됐던 단통법(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단말기 보조금 지급을 금지했던 그 법을 폐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은 여기에 대해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저희가 반드시 폐지해서 통신비 부담을 덜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 위원장은 "단통법 폐지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같이 여러분의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 되는 민생 정책들, 오늘 말씀드렸던 인구 위기를 해결하는 실질적 정책들을 저희가 추진하게 해주시라"며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함께 단상에 오른 강동갑 후보 전주혜 의원은 "강동의 발전을 이루겠다. 강남4구 수도권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오후 6시께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선량한 시민들이 정신 차리고 나서지 않으면 범죄자들이 선량한 사람을 지배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공천장에 국회개혁 정치개혁 약속 하나하나 적어 넣었다. 우리는 반드시 이것을 할 것이다. 국회의원들이 여러분의 삶을 위해 뛸 수 있게 해주시라. 그 방법은 이재영 후보와 전주혜 후보를 선택해주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금부터 보름 후 대한민국 운명이 결정된다"며 "이재명, 조국 같은 범죄혐의가 수두룩한 사람에게 지배받겠는가. 여러분이 저희 뒤에 서 계셔주셔야 한다. 우리가 맨 앞에서 비 맞으며, 눈보라 맞으며 여러분을 위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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