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총선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갑에서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가 따돌리고, 따라잡기 위한 승부를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영등포갑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에게 물은 결과 채 후보의 지지율은 43.7%, 김 후보가 35.7%로 각각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대체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이번 미디어리서치 조사 뿐만 아니라 지난 18~20일 진행된 한국리서치 조사에서도 채 후보가 39%, 김 후보가 32%로 결과가 오차범위 내에 위치했다.(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16~17일 양일간 진행한 리서치앤리서치(동아일보 의뢰) 조사에서도 채 후보는 41.4%, 김 후보는 35.4%로 접전 구도를 보였다.(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다만 일부 조사에서는 채 후보가 김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는 결과도 나온다. 18~19일 진행된 넥스트리서치(mbn-매일경제 의뢰) 조사에서는 채 후보가 50%로 김 후보(35%)를 15%p 격차로 따돌렸으며 같은 기간 진행된 여론조사꽃 결과 역시 채 후보가 44.8%로 27.4%의 김 후보에 크게 앞섰다. (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이번 미디어리서치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 응답률은 4.4%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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