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격전지 여론조사] 부산남구, 與박수영 46.5% vs 野박재호 44.6%…1.9%p '초접전'

기사등록 : 2024-03-29 06: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당선가능성, 박수영 47.3% vs 박재호 44.4%
조국혁신당 지지층, 민주당 86.9% 지지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제22대 4.10 총선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남구 후보자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가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양자 간 격차는 1.9%포인트(p)로 마지막까지 '초접전' 승부가 예상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부산광역시 남구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에게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박재호 44.6%, 박수영 46.5%, 지지후보 없음 7.6%, 잘모름 1.3%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4.03.28 seo00@newspim.com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박재호 53.9%, 박수영 38.7%, 여성은 박재호 36.1%, 박수영 53.7%로 상반된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만18세~20대는 박재호 50.9%, 박수영 30.1%, 30대는 박재호 45.4%, 박수영 39.6%, 40대는 박재호 70.0%, 박수영 24.7%로 민주당 지지세가 높았다.

반면 50대는 박재호 45.4%, 박수영 49.8%, 60대는 박재호 31.7%, 박수영 65.6%, 70세이상은 박재호 26.5%, 박수영 63.9%로 국민의힘 지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 나눴을 때 양자 간 지지율은 오차범위 안의 승부가 펼쳐졌다. 대연4,5,6동, 용당동, 감만1,2동, 우암동, 문현1,2,3,4동에선 박재호 42.4%, 박수영 47.9%로 집계됐으며 대연1동, 대연3동, 용호1,2,3,4동은 박재호 46.8%, 박수영 45.1%로 소폭 차이를 보였다.

한편,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박재호 86.9%, 박수영 6.7%로 압도적 야권 결집세를 보였다. 녹색정의당 또한 박재호 73.2%, 박수영 16.2%다.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박재호 49.1%, 박수영 30.0%,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박재호 58.9%, 박수영 25.1%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4.03.28 seo00@newspim.com

'당선 가능성'을 묻는 여론조사에선 박재호 44.4%, 박수영 47.3%로 양자 간 2.9%p 차이를 보이며 국민의힘이 미세하게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을 포함한 제3지대권 모두 박재호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다.

민주당 지지층 87.0%, 녹색정의당 지지층 74.1%, 개혁신당 58.9%, 새로운미래 49.0%, 조국혁신당 85.0%가 각각 박재호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내다봤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86.6%는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부산 남구 지역구의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양자 간 '초접전' 양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KBS부산·국제신문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21∼24일 조사(성인 500명 대상, 무선 전화면접 100%,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를 보면 박재호 후보 지지율 44%, 박수영 후보 42%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뮤선 ARS 조사로 무선 89%, 유선 11%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이뤄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확인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