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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BBC 이주의 팀…"쏘니 없었으면 토트넘 침몰"

기사등록 : 2024-04-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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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턴 타운전 마치고 난입한 꼬마팬 손잡고 쓰다듬어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15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1일(한국시간) 영국 BBC가 발표한 금주의 팀 베스트11에 뽑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EPL 30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그 15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득점 순위 공동 4위에 랭크됐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지난 31일 EPL 30라운드 루턴 타운전을 마친 후 경기장에 난입한 한 꼬마팬 손을 잡아주고 있다. 2024.3.31 psoq1337@newspim.com

BBC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는 "토느넘의 일관성 없는 경기력에 화가 난다. 세계 최고의 팀인 것 같다가 영원한 패배자로 보이기도 한다"고 꼬집었지만 손흥민에 대해서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는 건 손흥민뿐이다. 그가 없었다면 토트넘은 침몰했을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캡틴 손흥민은 뛰어난 경기력으로 토트넘을 이끌어 팀 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선수다. 루턴 타운과 경기를 마치고 들어가는 손흥민을 향해 어린이 토트넘팬이 난입하는 일이 벌어졌다.

여성 보안 요원의 추격을 뿌리친 꼬마팬은 손흥민과 만났다. 꼬마팬은 손흥민의 유니폼을 잡고 한동안 놔주지 않았다. 손흥민은 웃으며 꼬마팬의 손을 잡아 주고 머리를 쓰다듬었다. 유니폼을 얻지 못한 꼬마팬은 아쉬운 듯 뒤를 돌아보며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갔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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