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새마을금고 11억 편법대출 논란과 관련 행정안전부는 2일 오후 금융감독원과 협의를 통해 '새마을금고법'제 74조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검사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검사 요청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검사과정에서 금융기관 간 금융 거래내역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데 따른 조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새마을금고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금감원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지원인력을 파견해 현재 현장 검사를 진행중인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함께 양 후보의 작업대출건 포함 해당 금고 전반적인 사업자 대출 현황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일 해당 대출을 내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한 바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공정하고 투명한 검사를 추진하고 새마을금고 감독을 더욱 강화해 국민 신뢰를 받는 새마을금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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