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여민전 가맹점과 공실상가에 입점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별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3일 하나은행·세종신용보증재단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매화꽃이 피기 시작한 세종시청 청사 모습. 2024.03.28 goongeen@newspim.com |
이날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금리를 우대하며 세종신용보증재단은 105억원까지 특별보증을 해주면서 심사를 완화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1.75~2.0% 수준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세종시 관내 소상공인이며 1만 5000개 여민전 가맹점과 61개 공실상가 입점 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2억원 한도에서 보증기간 5년 이내로 금리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날부터 세종신용보증재단에서 하면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금융혜택을 줄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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