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여자프로농구 2023-2024시즌 준우승의 성적을 낸 KB 김완수 감독이 2년 더 지휘봉을 잡게 됐다.

김완수 감독. [사진=KB]

KB는 김 감독과 2년 재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조건은 발표하지 않았다. KB는 진경석 수석코치와 오정현 코치와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21년 4월 KB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첫 시즌인 2021-2022시즌 사상 최초로 박신자컵,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KB는 "김 감독이 2023-2024시즌 통합우승에는 실패했으나 홈 경기 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어린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 퓨처스리그에서 우승했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팬 여러분께 더욱 강한 KB스타즈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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