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공원관리사업소가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 야간경관조명과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 설치한 그늘막 모습. 2024.04.10 goongeen@newspim.com |
도시상징광장에는 미디어큐브, 음악·거울분수, 지하주차장 등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야간에 어둡고 특히 하절기에는 그늘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있었다.
세종시는 먼저 광장 화단에 경관조명 56개를 설치해 야간에 어둡지 않게 하고 각 구역의 통일감을 주는 부드러운 황색 조명을 사용해 활력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절기에는 그늘에서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음악분수 주변에 무지갯빛 쌍둥이 그늘막 8개를 설치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광장의 이미지를 연출하고 음악분수와의 시너지를 도모했다.
앞서 시는 지역상권 연계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 시민편의 증진 및 광장 명소화, 광장 활성화 동력마련을 3대 전략으로 정하고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서종선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이달부터 음악·거울분수를 주말에 시범 운영하고 5월부터는 평일까지 확장 운영할 계획"이라며 "광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세종시와 소상공인연합회 및 세종청년센터, 캠핑카 동호회와 함께 봄맞이 캠핑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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