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4-15 15:29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동작구 갯마을 앞에서 올림픽대로 방면으로 좌회전이 가능해진다.
동작구는 이용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갯마을 좌회전 신설' 사업이 지난 5일 서울경찰청 심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지점은 올림픽대로 방향으로 진출하기 위한 좌회전 신호가 없어 주민들은 주변 생활권 도로들로 우회해야 했다. 이로 인해 도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동작대로 부근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등 원활한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상황이었다.
구는 이번 좌회전 신설 안건이 경찰청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서울시와 협의해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좌회전 신호 개통을 위한 실시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옹벽도로 구조개선·포장 정비 ▲차선 도색·맨홀 인하 ▲무인단속장비 설치 등도 진행한다. 앞서 구는 신상도초사거리 앞 좌회전 신호 개설을 위한 교통체계 개선안을 직접 설계·설치해 통상 1년 이상 걸리는 교통 신호 신설 공사를 6개월 만에 완료하고 지난해 3월 개통한 바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