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10경기 연속 출루에서 멈췄다. 안타성 타구가 호수비에 병살타가 되는 불운을 맛봤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열린 2024 MLB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해 타율은 0.226에서 0.216(88타수 19안타)으로 떨어졌다.
[콜로라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23일 열린 MLB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 2회초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4.4.23 psoq1337@newspim.com |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좌완 선발 오스틴 곰버의 체인지업을 건드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6회초 상대 불펜 빅터 보드닉의 156㎞ 하이 패스트볼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 무사 1루에서 나선 마지막 타석이 아쉬웠다. 오른손 불펜 닉 미어스의 시속 155㎞ 초구 패스트볼을 받아쳐 시속 164㎞의 강타를 만들었지만, 콜로라도 2루수 브렌던 로저스에게 다이빙 캐치와 글러브 토스의 호수비에 걸려 시즌 첫 병살타가 됐다.
[콜로라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23일 열린 MLB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 5회말 수비에서 넘어지며 뜬공을 잡아내고 있다. 2024.4.23 psoq1337@newspim.com |
콜로라도를 3-1로 누르고 2연승한 샌디에이고는 13승1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와 반게임 차로 좁혔다. 2연패한 콜로라도는 5승18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연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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