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교육부에 신설을 의뢰한 3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25일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신설 관련 교육부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가칭)용산2초 설립은 적정, (가칭)용계초·중학교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용산2초등학교 신설사업은 지난해 제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인근학교 소규모화 대책 및 부지교부 기준을 고려한 학교부지 해소방안 마련 보고 후 추진' 의견으로 조건부 승인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감사원 적극행정 컨설팅과 지자체 협의 등을 통해 이번 중투심에서 적정 평가를 받았다. 용산2초는 유성구 용산동 인근에 오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있다.
또 용계초·충학교 신설사업은 각각 도안신도시 내 개발에 따른 초등학생 배치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계획됐으며, 시교육청은 교육부 이번 중투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용계초·중 설립 조건 이행계획을 내실있게 준비해 각각 2027년과 2028년 개교 예정을 목표로 학교 설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학교설립은 도시개발에 따른 증가학생을 적정 배치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택개발에 따른 학교신설을 적기에 추진해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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