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30일 대전시 유성구 농가를 방문해 오이 생육 상황과 출하 동향 등을 점검했다.
1일 농협에 따르면 이날 현장 방문은 오이 성출하기에 발맞춰 이상기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안정적인 오이 생산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농협에 의하면 오이는 재배할 때 시원한 온도와 충분한 일조량이 요구되는데, 올 5월은 평년 대비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인 생육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할 전망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30일 대전시 유성구 농가를 방문해 오이 생육 상황과 출하 동향 등을 점검했다. [사진=농협중앙회] 2024.05.01 rang@newspim.com |
강호동 회장은 "5월은 오이가 집중 출하되는 시기인 만큼 생산과 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영양제 할인 공급을 지속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 5월 2일 '오이데이'를 맞아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특판 행사를 열고 백다다기오이를 할인 판매하며 오이 소비촉진과 재배농가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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