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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로 즐기는 한국 관광"…'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열린다

기사등록 : 2024-05-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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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 성수, 명동, 광화문 분야별 특화거점 중심

[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음달 한 달간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케이-뷰티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선호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케이-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이 어우러진 케이-뷰티 분야별 체험과 제품·서비스 할인 등 기업별 홍보, 기업 간 거래(B2B) 등으로 구성했다.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포스터. 2024.5.16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개막식은 내달 1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개막 축하 행사와 함께 케이-뷰티와 웰니스를 주제로 한 헤어·메이크업 시연쇼, 싱잉볼과 국악의 협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케이-뷰티의 매력과 확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 주제별 거점에서 즐기는 케이-뷰티

이번 축제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홍대(헤어·메이크업 특화)와 ▲성수(패션 특화) ▲명동(리워드 이벤트) ▲광화문(의료·웰니스 특화) 등을 분야별 특화 거점으로 조성해 다양한 케이-뷰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홍대(6. 1.~9./'ㅎㄷ카페' 야외마당)에서는 케이-헤어·메이크업 서비스,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분석과 디지털 타투 체험,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쇼(6. 1.)를 즐길 수 있다.

성수(6. 1.~30./연무장길 팝업스토어)에서는 케이-패션을 주제로 화보 촬영 콘셉트의 사진 촬영(포토 스튜디오)과 패션 유행 특강(6. 19.), 스타일링 특별 프로그램(6. 26.)에 참여할 수 있다.

명동(6. 17.~30./예술극장 앞)에서는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을 열어 뷰티 관련 구매 영수증(5만원 이상)을 지참한 외국인들에게 케이-뷰티 기념품을 증정하고 주말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광화문(5. 31.~6. 2./광화문 광장)에서는 의료·웰니스 체험관과 국내외 기업 간 거래 상담관을 운영하고 한류 사진찍기, 케이팝 댄스 강습 등 케이-컬처도 체험할 수 있다.

320여 개 케이-뷰티 기업과 항공·숙박 등 관광업계가 함께하는 '특별 할인'

또한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분야의 총 3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방한 외국인들에게 맞춤형으로 케이-뷰티 제품 할인과 뷰티 서비스 등을 제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업별로 뷰티 체험행사와 외국인 대상 기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북촌 설화수의 집, 박준뷰티랩 등)

항공과 숙박 등 관광업계도 추가 혜택을 제공해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은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을 할인해 제공한다.

서울신라호텔, 메이필드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용 숙박 상품(패키지)을 출시하고 객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외래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어가는 핵심 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문체부는 '한국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이해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10월 '한류관광 페스티벌' 등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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