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5주 동안 진행될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자는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5주간 하루 5시간 근무하게 되며 최대 약 155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는 서울시청을 비롯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앞서 경쟁률이 최대 35대 1에 이른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
참여자는 행정업무 보조, 민원 안내, 홍보활동 등 다양한 직무 중 본인이 희망하는 기관과 직무 분야를 선택해 근무하게 된다. 특화 직무 분야에서는 동영상 콘텐츠 제작, 감염관리, 박물관 전시 등 전문적 업무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시는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서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로 명칭을 바꾸고 그동안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했던 지원 자격을 완화해 이번 여름방학부터 19세에서 29세의 청년들이면 대학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변경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다산콜센터(120) 또는 서울시 인력개발과로 연락하면 된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는 공직,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