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회의' 기간인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시내와 경기도 북부 일대에서 차량 2부제와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된다.
정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 범정부 차원에서 아프리카 48개 나라 정상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 기간에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5월 3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줄리우스 마아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서울지역 공공부문은 의무적으로 자동차 2부제를 한다. 민간부문은 자율적 자동차 2부제를 실시한다. 6월 4일에는 자동차 번호 끝자리가 짝수, 6월 5일에는 홀수인 차량만 운행한다. 경기도는 공공부문만 의무적으로 자동차 2부제를 한다.
서울·경기 지역 공공부문 근무자들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출근 시간이 조정된다. 출근 시간대에 버스와 지하철 증차·증편, 집중 배차 시간도 연장한다.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한국이 처음으로 아프리카를 상대로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다. 아프리카 48개 나라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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