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04 16:02
[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4일 경북 안동시·봉화군, 충북 제천시·단양군 4개 지자체와 'BETTER里(배터리)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경북 영주시에서 처음 시도한 배터리 사업은 혁신적인 관광벤처 및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인구감소지역에 적용해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참여기업의 성장이 목표다. 올해는 경북 안동·봉화, 충북 제천·단양 등 4곳이 선정됐다.
관광공사 권종술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벤처의 아이디어와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참여기업과 지역 주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오는 9일까지 사업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향후 선정된 20여 개 스타트업은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자금과 전문 창업보육기관의 사업모델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사업을 펼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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