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전날 3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한 데 이어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회복했다.
샌디에이고는 24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0(268타수 60안타)이 됐다.
[샌디에이고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4일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0-5로 뒤진 5회 루이스 아라에즈의 안타 때 2루에서 출발해 홈으로 질주하고 있다. 2024.06.24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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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밀워키 선발 토비아스 마이어스를 상대로 2구째 가운데 몰리는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시속 170km의 총알같은 타구였다.
김하성은 브렛 설리반의 번트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한 뒤, 루이스 아라에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7회엔 중견수 뜬공, 9회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마이클 킹이 6이닝 9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지며 밀워키에 2-6으로 지며 4연승에 마감했다. 41승 4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밀워키는 3연패를 끊으며 45승 3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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