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24 16:25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24일 취임사를 통해 홍수기 대응 강화와 신속한 탄소중립 정책 실행을 강조했다.
김 신임 차관은 24일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을 환경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취임사를 발표했다.
먼저 이 차관은 "성큼 다가온 홍수기에 단 한 분의 생명도 안타깝게 희생되지 않도록 홍수 대응부터 챙기겠다"며 "항상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생을 바라보고 환경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현장을 끊임없이 살피고, 국민의 애로사항은 작은 것이라도 즉각 해결하겠다"며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바른 치료가 가능하듯이, 현장의 문제가 무엇이고 정책이 어떻게 현장과 맞닿아 있는지 세밀하게 살피겠다"고도 했다.
이 차관은 신속한 탄소중립 정책 실행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탄소중립, 순환 경제, ESG 경영 등 국제 환경질서의 변화에 대응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차관은 환경부 직원들에게 "창의적 혁신과 발전은 소통이 잘 되는 열린 조직문화 속에서 가능하다"며 "소통과 화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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