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메이저 퀸에 오른 양희영이 세계 랭킹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24일(한국시간)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5위보다 20계단이 오른 5위가 됐다. 고진영은 7위서 3위로 뛰었고 김효주는 12위서 1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24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이 후배들로부터 샴페인 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 = LPGA] |
세계 15위 안으로 진입한 양희영은 이번 주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정해지는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 3위 고진영, 5위 양희영, 13위 김효주와 함께 파리로 향한다.
양희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고 고진영과 김효주는 2021년 도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다.
15위 이내 국가별 선수 수를 보면 한국과 미국이 가장 많다. 미국이 넬리 코르다(1위), 릴리아 부(2위), 로즈 장(9위) 3명이 이름을 올렸고 중국은 인뤄닝(4위), 린시위(15위) 2명이다. 호주도 해나 그린(7위)과 이민지(11위) 2명을 15위 이내에 배출했다.
15위 내 나머지 5명은 셀린 부티에(6위·프랑스), 찰리 헐(8위·영국), 사소 유카(10위·일본), 아타야 티띠꾼(12위·태국), 브룩 헨더슨(14위·캐나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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