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초·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시상식에서 다시 한번 세계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Star Alliance Skytrax 2024. [사진=스타얼라이언스] |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수백만 명의 고객들이 투표를 통해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인정해 주신 것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감사드린다"며 "그간 고객들의 여정을 위해 기울인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뿐 아니라 앞으로의 노력에도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한 해 동안 스타얼라이언스와 모든 회원사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 선정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면서 "이들을 대표해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스타얼라이언스 모든 구성원이 앞으로 더욱 높은 가치를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초이자 현존하는 항공사 동맹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스타얼라이언스는 가장 많은 항공 노선망을 구축하고 있다. 우수고객 전용 혜택을 비롯해 효율적인 수하물 추적, 전용 라운지와 보안검색대 골드트랙 운영 등도 제공한다.
특히,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는 지난해 10월 오픈한 이후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라운지로 평가받았다. 제1터미널에 위치한 라운지는 1300㎡의 큰 규모에 멋진 활주로 전망뿐 아니라 아름다운 디자인의 웰컴바와 다양한 프랑스 와인셀렉션을 겸비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6월 24일 영국 페어몬트 윈저에서 열렸으며 스타얼라이언스의 16개 회원 항공사가 총 47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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